2021 KOREA GARDEN SHOW
Our
Story
The first thing I thought about the theme of "Garden, Put Nature in It" was the garden that I thought was the first step in nature that a person could create.
Like poet Park Joon said, "The way people and birds live together is not to trap birds in a cage, but to cultivate grass and trees in the yard," I would like to invite the garden to all kinds of lives, including people.
In order to create the original forest, the final stage of nature, in the city, we tried to implement the form of land with the most modern and simple materials of the city.
I hope you try stepping on the middle of the garden at least once. We thought about how to implement the form as a garden with the motif of Ulsan's most basic bushes and natural "Ganjeolgot Cape", and tried to implement it using the most urban materials, so please step on it everywhere and appreciate the different scenery.
I always think about only one thing until I first envision and implement the garden, but I want to design a mood where people living different lives can feel a single emotion in common.
In terms of the value of the garden to come, I think there will be many opportunities for social and economic values beyond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values. However, the creation of a city garden in the future is likely to enter an inevitable garden era where people should become more uncomfortable than they are now.
In order to get the hearts of those who visit our "Supul, got" or the hearts of small grass bugs, we made it with the hope that you will visit the fields of your heart pretty and carefully, so many people will wait for your visit. Thank you.
수풀, 곶은 ‘정원, 그 안에 자연을 담다’ 라는 주제에 대해서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연의 첫 단계가 정원이라고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사람과 새가 함께 사는 법은 새를 새장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마당에 풀과 나무를 가꾸는 것이다" 이라는 시인 박준 글처럼 정원으로 하여금 사람을 비롯해 온갖 생명을 초대하고자 한다.
도시 속에 자연의 가장 최종 단계인 원초적인 수풀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가장 모던하고 간편하게 만들어진 도시의 재료로 땅의 형태를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정원 한가운데 디딤판을 꼭 한 번씩 디뎌보셨으면 합니다. 울산의 가장 원초적인 수풀, 자연인 간절곶의 모티브로 하여 형태를 어떻게 정원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이를 가장 도시적인 재료를 활용해 구현해보자 했으니 곳곳마다 밟으며 달라지는 풍경을 감사해보시길 바랍니다.
정원을 처음 구상하고 구현해내기까지 딱 한 가지 생각은 꼭 하는데 이는 서로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단 하나의 감정을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무드를 연출하는 디자인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정원의 가치에 있어서는 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경제적 가치까지 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보다 앞으로 도시의 정원이 생겨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사람이 지금보다는 더 불편해져야 하는 필연적 정원 시대로 들어설 것 같습니다.
저희 수풀 곶을 찾아와 주시는 사람들의 마음 혹 작은 풀벌레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강제로 가두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의 밭을 예쁘고 정성스레 가꿔 찾아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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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로 곶은 숲을 뜻한다. 이에 더해 울산의 가장 원초적인 자연이자 울산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따듯한 곳, 바로 간절곶을 정원의 모습으로 구현하고자 하였다.
INTERVIEW
Fall